시작하게 된 계기

나는 예전에 몇 번 기술 블로그를 운영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기술 블로그 운영을 중단하고 비공개로 변경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이유는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래도 기억을 되짚어본다면 블로그는 특색 있는 경험을 위주로 포스팅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고 ‘단순 개념을 다루는데 굳이 블로그에 써야 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그때부터 프라이빗 한 공간을 찾았고, 나는 노션으로 옮겼다. 그리고 공부하고 경험한 것들을 아래 사진처럼 모두 노션에 기록했었다.

노션은 누군가 지켜보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받을 수도 없고 또, 게을러지면 관리가 굉장히 힘들다고 느꼈다.

노션에 기록된 일부 기술적인 내용들을 본 블로그에 가져와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다양한 의견을 받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보겠지?)

그렇다고, 노션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 노션은 기술적인 내용 말고도 읽은 책들을 정리하거나, 일기장이나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등의 정말 다양한 용도로 잘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을 다룰까..?

사실 블로그의 개념보다도 내가 공부한 것들과 고민의 흔적들을 남겨놓는 개인만의 위키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제는 다양하게 올릴 것 같다. Java, Spring Framework, 소프트웨어 공학, Computer Science, DB, 아키텍처 등등….

목표

적어도 주 1회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부디 아래 사진처럼 되지 않길 바라면서.